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전시관, 내년 김해 봉하마을에 연다

김동민 2020. 10. 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간인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공사가 막바지 단계라고 2일 밝혔다.

김해시 기본계획수립에 따르면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 관련 상설 전시실과 국정 체험 공간을 비롯해 9개 전시실이 들어선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 국정 철학과 다양한 업적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추진했다"며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등 관광지와 더불어 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률 99%..9개 전시실, 다목적 기획전시 라운지 마련
내년 5월 개관 목표..김해시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간인 '김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공사가 막바지 단계라고 2일 밝혔다.

전시관은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봉하마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역사,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전시관 총사업비는 158억원(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47억원, 특별교부금 15억원, 노무현재단 18억원)이다.

또 콘텐츠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사업비 40억원이 별도로 투입됐다.

연면적 3천85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이날 기준 외관 공사 공정률은 99%다.

전시공간 등 내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께 개관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 사저 길 건너편에 있던 '추모의 집'을 허문 자리에 들어선다.

추모의 집은 노 전 대통령 관련 유품과 사진, 기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실과 각종 영상물을 상영하던 영상관으로 구성됐으며 가설건물 형태였다.

김해시 기본계획수립에 따르면 전시관은 노 전 대통령 관련 상설 전시실과 국정 체험 공간을 비롯해 9개 전시실이 들어선다.

추모의 집에 있던 노 전 대통령 유품도 전시된다.

또 김해지역 향토사 및 지역 주요 인물에 대한 전시 공간, 다목적 기획전시 라운지 등도 함께 들어선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 국정 철학과 다양한 업적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관을 추진했다"며 "인근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등 관광지와 더불어 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 "전화기 속에 죽은딸 사진이" 아버지 눈물에 경찰은…
☞ 찢청' 입은 70대 가황 나훈아 안방 홀렸다…와이어액션도
☞ 부채춤·아리랑이 중국 거라고? 대륙의 뻔뻔한 우기기
☞ 트롯 어워즈 女신인상에 송가인…시상식엔 왜 불참?
☞ "딸 치료비 막막했는데…선물처럼 알게 된 아버님 휴면예금"
☞ 전체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류 물질 검출
☞ "강간당했다" 신고 뒤 합의금 뜯은 30대 여성 결국…
☞ 배우 수현 최근 득녀…딸과 손잡은 사진 공개
☞ 유시민 "계몽군주 논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 했나"
☞  "코로나로 힘든데 한판?" 도박에 빠진 대한민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