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침튀기며 토론한 바이든은?

이동우 기자 2020. 10.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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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과 며칠 전 토론을 벌였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감염 우려도 불거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많은 변수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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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첫 대선 TV토론을 벌이고 있다. / 사진=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과 며칠 전 토론을 벌였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감염 우려도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치료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1차 대선 TV토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했다. 힉스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평소 긴장 관계를 보여주듯 악수나 팔꿈치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직접 접촉은 없었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만큼 바이든 후보도 감염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는 194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79세의 고령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1946년생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많은 변수가 있을 전망이다. 당장 오는 15일 2차 TV토론의 개최 역시 불투명해졌다.

이런 와중에 바이든 후보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대선 자체를 연기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미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토론 직후 미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오차범위 ±3.22%포인트)에서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로 트럼프 대통령 41%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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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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