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확진은 '단기 게임체인저'..경제회복 믿음 뒤엎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45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다우지수 선물은 이날 오전 3시10분 현재 355포인트 내리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45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다우지수 선물은 이날 오전 3시10분 현재 355포인트 내리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아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개장을 앞둔 유럽 증시도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퍼스트 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마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투자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2차 유행 가능성을 더 높게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경우 한동안 증시에서 영향력이 줄어왔던 코로나19 리스크가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지수와 일본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명 중 7명 '北피살 대응 잘못했다'…文 지지도 40% 후반 유지
- 옥중서신 보낸 전광훈 '주사파 드러나면 대깨문도 돌아설것'
- 인터넷 생방송 중 전남편이 휘발유 뿌려 사망…中서 발생
- 나훈아는 소화했다…아디다스 츄리닝 X 나이키 신발
- '다 갚았다' vs '거짓 해명' 재반박…이근 대위 '빚투' 논란
- 돈 뜯어내고…'젊어진다' 들기름 주사에 대소변 먹인 사이비교주
- 모델 출신의 트럼프 최측근...백악관 뒤흔든 그녀
- '취득세 폭탄, 공무원도 잘못 안내'…지자체 '민원에 업무마비'
- [서초동 야단법석] 피고인에 증인까지 아파…'조국 부부' 재판 현주소
- '교회의 진심 알아주길'…코로나 우려에 50여곳 온라인 합동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