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평강의원 확산세 계속..연락두절 85명 '검사 독려'

손재호 2020. 10. 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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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소규모 병원인 평강의원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락 두절 상태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금정구에 있는 평강의원 관련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방문자와 방문자 가족으로, 지금까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12명 가운데 직원이 2명, 방문자는 6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강의원과 관련해 부산 방역 당국이 집계한 검사 대상자는 모두 546명.

문제는 이 가운데 461명은 검사를 받았지만 85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의료기관에서 받은 명단으로 연락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오류인 경우가 있어 공무원이 주거지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독려하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의 확산세도 계속됐습니다.

그린코아 수영장에서 1명이 추가돼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부산 북구에서는 지난 9월부터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소규모 식당이 코로나19 확산 통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북구 지역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까지 집합제한명령을 내렸고, 노년층이 주로 찾는 소공원은 폐쇄했습니다.

부산시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만큼 앞으로 2주 동안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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