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경미한 증상..주거공간서 업무"

류지복 2020. 10. 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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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지지자들과의 행사를 개최한 뒤 플로리다 유세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이를 취소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언론에 배포한 일정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낮 예정한 코로나19 취약 노인층과의 전화 통화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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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미국 국민에 연설도 논의중"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 (클리블랜드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멜라니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sungok@yna.co.kr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주거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전화로 접촉했으며, 미국 국민에게 연설을 할지도 논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지지자들과의 행사를 개최한 뒤 플로리다 유세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이를 취소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언론에 배포한 일정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낮 예정한 코로나19 취약 노인층과의 전화 통화 일정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윗을 통해 자신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 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한다"며 "우리의 기분은 괜찮다"고 썼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모두 현재 괜찮은 상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 기간에도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래픽] '트럼프 확진' 미 백악관 코로나19 확진 사례(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세계 최강대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피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남미 등 다른 국가의 정상도 코로나19에 심심치 않게 감염됐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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