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 자제하자던 이낙연 대표.. 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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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셕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는 내용의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깜짝 제안했었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국립서울현충원 운영을 중지하고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낙연 대표가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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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직접 고향이나 가족을 찾기 쉽지 않은 환경인만큼 대신 선물로 따뜻한 마음도 전달하고 내수 경기도 살려보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등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이고, 지역화폐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님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오셨습니다. 방명록에 이렇게 썼습니다. ‘대통령님, 부족한 저희가 국난을 극복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완성해 가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님께 인사드렸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님도 오셨기에 지역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라고 참배 사진 등을 같이 게재했다.
juny@kukinews.com /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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