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겨냥한 진중권.."테스형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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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언급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테스형 고생이 많다"고 비아냥거렸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은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소피스트"라고 했다.
이어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 부르는 건 전형적인 소피스트 궤변"이라며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에 맞서 진리의 객관성과 보편성을 옹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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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언급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테스형 고생이 많다"고 비아냥거렸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은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소피스트"라고 했다.
이어 "증거인멸을 증거보전이라 부르는 건 전형적인 소피스트 궤변"이라며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에 맞서 진리의 객관성과 보편성을 옹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피스트들도 최소한 저 수준은 아니었다"며 "저 바닥까지 내려간 것은 소피스트들 중에서 극히 일부였던 막장들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유 이사장이 '계몽 군주' 발언을 '고급스러운 비유'로 해명한 것을 겨냥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말하는 게 칭송으로 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계몽군주란 절대권력자, 독재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계몽군주 가지고 그렇게 떠드는 분들은 2500년 전에 아테네에 태어났으면 소크라테스를 고발했을 사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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