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키옥시아, 美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 승인 신청

김정한 기자 2020. 10.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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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니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키옥시아(옛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화웨이 테크놀로지의 지속적인 부품 공급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닛케이 비즈니스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키옥시아는 세계 2위의 플래시메모리 칩 제조사 겸 화웨이에 대한 공급업체다.

미국의 라이선스가 없으면 소니와 키옥시아의 수익은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키옥시아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을 촉발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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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로고(웹사이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의 소니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키옥시아(옛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화웨이 테크놀로지의 지속적인 부품 공급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닛케이 비즈니스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만약 승인이 나게 되면, 이는 최근 미국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인텔 등 다른 기술기업에 이은 조치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수십 년 만에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화웨이가 첩보활동을 통해 중국 정부에 자료를 넘길 것이라고 주장하며 세계 각국에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압박해 왔다.

화웨이는 소니의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 1위 고객이다. 키옥시아는 세계 2위의 플래시메모리 칩 제조사 겸 화웨이에 대한 공급업체다. 삼성전자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 2위 업체이며, SK하이닉스도 투자한 회사다.

미국의 라이선스가 없으면 소니와 키옥시아의 수익은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키옥시아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을 촉발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중 간 긴장이 세계 반도체 시장을 흐리자 키옥시아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상장 계획을 보류했다.

소니 대변인은 소니가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만 특정 고객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논평을 회피했다.

키옥시아의 대변인도 논평을 피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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