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강경화 배우자, 요트 사러 美 출국, 국민 눈에 부적절"

한주홍 2020. 10.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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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여행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요트를 사러 미국으로 출국한 데 대해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방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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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도 비판.."부적절한 행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토끼똥공부방에서 열린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여행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요트를 사러 미국으로 출국한 데 대해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방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무부 장관의 가족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위"라며 "부적절한 행위를 한 거라고 보고 있다"고 직격했다.

강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전 교수는 요트 구입과 여행을 위해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이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요트를 구입해 카리브해까지 항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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