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트위터 "코로나 확진 트럼프 죽음 기원 글 불허"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0. 10. 5.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사망하길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 플랫폼에 대통령이 속히 회복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 계정에 이런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경우도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정인 죽음·상해 기원하는 건 이용자 정책 위반" 밝혀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사망하길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 플랫폼에 대통령이 속히 회복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씨넷)

하지만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저주하는 내용도 적지 않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런 내용의 글들 중 도를 넘은 것들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측은 “(트럼프 사망을 기원하는) 글들은 이용자 정책 위반이기 때문에 삭제될 것이다”고 공언했다.

씨넷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살해 위협을 하거나 대통령의 죽음을 원한다는 데 초점을 맞춘 글들은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 계정에 이런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경우도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도 “어떤 사람에 대해 죽음을 기원하거나, 심각한 신체 상해 혹은 치명적인 질병을 기원하는 글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