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 소개글 논란에 김종인 "옛날 사고"..청년위원장은 정계 은퇴

김수연 2020. 10.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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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 "하나님의 통치", "육군땅개알보병" 등의 문구를 올려 논란이 됐던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옛날 사고에 사로잡혀서 그런 것이 당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지난달 29일에 페이스북에 지도부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육군땅개알보병" 등의 문구가 부적절하다며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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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 "하나님의 통치", "육군땅개알보병" 등의 문구를 올려 논란이 됐던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옛날 사고에 사로잡혀서 그런 것이 당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5일) 비대위 회의 후 "청년위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청년위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청년이 더 진취적이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박결 중앙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미숙함이 많은 분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며 "오늘부로 모든 직책과 당적을 내려놓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다른 길을 걸어가겠다"며 "모든 정치적 활동을 그만두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앙청년위 소개글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일은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시작됐다"며 "동지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지난달 29일에 페이스북에 지도부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육군땅개알보병" 등의 문구가 부적절하다며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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