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버섯 따러 갔다가'..전북 진안 70대 닷새만에 숨진채 발견

나보배 2020. 10. 5.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에 버섯을 따러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70대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내송마을 인근 야산에서 A(76)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진안군 상전면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갔다가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A씨에게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찾는 헬기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추석에 버섯을 따러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70대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내송마을 인근 야산에서 A(76)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했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8시께 진안군 상전면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갔다가 실종됐다.

그는 실종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산에 왔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체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인근 야산을 수색해 왔다.

숨진 채 발견된 A씨에게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 강경화, 남편 미국행 논란 확산에 "이 교수도 당황"
☞ 트럼프 안좋은 상태 알렸다가 격노 산 비서실장
☞ "2주간 차에서 잤다" 황당 진술하더니 시장 전화에…
☞ 옆집 불 나자 이불 들고 뛰쳐나온 숨은 의인 있었다
☞ 추석 달군 나훈아, 식지 않는 열기에 "사랑합니다"
☞ "아동학대 누명 씌운 학부모들, 누나 피 말리며 숨통 조였다"
☞ 모리뉴, 손흥민 부상 연막 '잔머리'…팬들은 '속아도 좋아'
☞ 과학분야 한국인 노벨상 나올까…현택환 교수 유력후보
☞ '순천고 전성시대'…현직 검찰 간부 최다 배출
☞ "힘내, 가을이다, 사랑해" 94세 현역의사 한원주씨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