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창건 75돌 앞두고 '경축 대표단' 평양 도착..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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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10월10일)을 경축하는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5일 평양에 도착했고 리일환 당 부위원장 등 당 간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간부)들은 경축 대표들이 머무는 숙소를 직접 방문해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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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10월10일)을 경축하는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5일 평양에 도착했고 리일환 당 부위원장 등 당 간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신문은 "당 창건 75돌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당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불패의 영도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는 혁명적 대경사로 빛낼 열의에 넘쳐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경축 대표'로 뽑힌 주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매년 대대적인 정치 행사에 지역 대표와 각국의 외빈들을 초청해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 손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간부)들은 경축 대표들이 머무는 숙소를 직접 방문해 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 간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축 행사에 평범한 근로자들을 많이 참가시키라고 했다면서 "오늘의 영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룩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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