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집회' 경찰 4명, 코로나 증상..100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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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개천절 집회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 4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3일 집회에 출동했던 경찰관 중 유증상자가 서울에서 2명, 지방에서 2명이 나왔다.
집회 당일 경찰은 이날 한강 다리 등 90여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광화문 광장·서울 시청 일대는 인원과 버스 등을 이용해 막는 등 3단계 차단선을 구축했다.
경찰에 접수된 9일 서울 내 집회 신고는 1096건이고, 경찰은 이 중 102건에 대해 금지통고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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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10월 3일 개천절 집회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 4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유증상자의 접촉자로 의심되는 경찰 1000여명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경찰 1000여명, 지방 경찰 10명 미만이 검사를 받았다.
집회 당일 경찰은 이날 한강 다리 등 90여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광화문 광장·서울 시청 일대는 인원과 버스 등을 이용해 막는 등 3단계 차단선을 구축했다.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지역경찰 800여명을 동원됐다.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길은 경찰 버스와 차량으로 막혔다.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틈은 경찰들로 채워졌다.
대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소규미 집회와 시위가 진행됐다.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도 가능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렸다. 일부 보수단체는 허가를 받은 외곽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진행했다.
일부 보수 단체는 10월 9일 한글날에도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에 접수된 9일 서울 내 집회 신고는 1096건이고, 경찰은 이 중 102건에 대해 금지통고를 한 상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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