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모임 하러 LA 간다는 황교안 소식에..與 "제 허물부터 보라"

김현지B 기자 2020. 10. 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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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교수의 미국 여행이 논란인 가운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달 말 미국 LA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어 "이일병 교수를 비판하기 앞서 미국 백악관 앞에서 시위 중인 민경욱 전 의원과 종교 모임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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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교수의 미국 여행이 논란인 가운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달 말 미국 LA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6일 미국 한인회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오는 27일 LA를 찾아 4박 5일 일정으로 신앙 간증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같은 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강경화 장관 남편을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부터 되돌아봐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연일 저급한 언어와 실체 없는 의혹제기를 동반한 정쟁으로 우리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남의 허물만 보려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일병 교수를 비판하기 앞서 미국 백악관 앞에서 시위 중인 민경욱 전 의원과 종교 모임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황교안 전 대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스스로에게 더 엄격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관인엄기'(寬人嚴己=남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겐 엄격)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의 미국행 소식이 전해지자 여권 지지자들은 '내로남불', '부적절하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황 전 대표의 미국행 여부와 관련해 국민의힘 측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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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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