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미애 아들 명예훼손" 경찰, 신원식·당직사병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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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해 추 장관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사병 현모씨 등 당시 군 관계자 등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신 의원을 비롯해 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인 이철원 예비역 대령, 전 당직사병 현모씨와 이균철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4명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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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시민행동 “신원식·당직사병·지원단장,
억측 허위 주장으로 명예훼손·업무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해 추 장관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사병 현모씨 등 당시 군 관계자 등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첫 고발인 조사는 오는 13일 이뤄진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신 의원을 비롯해 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인 이철원 예비역 대령, 전 당직사병 현모씨와 이균철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4명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넘겼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첫 고발인 조사는 13일 오후로 예정됐다.
시민행동은 “서씨의 병가 처리와 관련해 억측 위주의 허위 주장을 펼쳤고, 악의적인 언론 보도의 빌미가 돼 여론이 왜곡되도록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지난달 17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언론기관에 대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달 28일 검찰은 서씨의 군 복무 특혜 논란 중 하나인 휴가 연장 의혹에 대해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추 장관과 서씨, 추 장관의 전 보좌관 등 주요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서씨의 자대 배치와 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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