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학병원장 사과성명 앞두고 '재응시 불가' 재확인

고동욱 2020. 10. 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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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관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8일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올해 의사 국가고시에는 응시 대상자(3천172명) 중 86%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며 응시를 거부했다.

지난달 8일 실기시험이 시작된 이후 의료파업에 동참한 의대생들이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로서 사태 해결의 선결조건인 대국민 사과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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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정 굉장히 안 좋아..의사수급도 크게 문제 없다"
서울 자양동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의료계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관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8일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전반적인 국민감정은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다.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론은 여전히 굉장히 부정적"이라며 "(의사) 수급도 정부는 크게 문제없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료원장 등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사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에 대해 사과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의사 국가고시에는 응시 대상자(3천172명) 중 86%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며 응시를 거부했다.

지난달 8일 실기시험이 시작된 이후 의료파업에 동참한 의대생들이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로서 사태 해결의 선결조건인 대국민 사과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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