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큰믿음교회 교인끼리 악수·포옹..접촉자 232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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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큰믿음유신감리교회에서 온라인 예배를 위해 모인 교인끼리 악수나 포옹 등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큰믿음유신감리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 온라인 예배로 진행했지만,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해 모인 교인끼리 악수나 포옹 등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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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관악구 큰믿음유신감리교회에서 온라인 예배를 위해 모인 교인끼리 악수나 포옹 등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큰믿음유신감리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 온라인 예배로 진행했지만,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해 모인 교인끼리 악수나 포옹 등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관악구 큰믿음유신감리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타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해당 교회 교인 2명이 5일 최초 확진된 이후 6일 교인 1명, 7일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4명이 감염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명으로 분류됐다.
시는 교회 관계자 및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232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고,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2명, 음성 24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박유미 국장은 "현재 서울시 즉각대응반이 출동해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교회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단체 식사 등은 금지해 주시길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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