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개, AR고글 쓰고 임무 수행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0. 10.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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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연구소가 군견에게 증강현실(AR) 고글을 씌워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지만, 개발된 AR 고글을 군견에게 씌우면 멀리서도 군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개발된 AR 고글은 커맨드 사이트(Command Sight)라는 스타트업과 미 육군 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군견에게 시각적 신호를 줘 반응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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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 군견 전용 AR 고글 개발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육군연구소가 군견에게 증강현실(AR) 고글을 씌워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커맨드 사이트

군견은 폭발물이나 위험 물질을 찾기 위해 지역을 정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때 군견 조련사는 군견 가까이에서 명령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인간 조련사는 폭탄을 냄새로 감지할 수 없고, 군견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임무 수행 중 적에게 표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된 AR 고글을 군견에게 씌우면 멀리서도 군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개발된 AR 고글은 커맨드 사이트(Command Sight)라는 스타트업과 미 육군 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군견에게 시각적 신호를 줘 반응하도록 개발됐다. 또,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조련사가 군견이 보는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있을 필요가 없으며, 디스플레이나 모니터를 통해 카메라를 확인하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커맨드 사이트는 군견의 경우 이미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R 고글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된 AR 고글은 현재 시제품 테스트 단계로, 아직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전히 조력자가 군견 옆에 있어야 하지만 향후 무선 시스템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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