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주상복합 화재 합동감식..현장보존·구조 파악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9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울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과 함께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가 2시간 가까이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불이 번진 흔적 등을 살펴봤다.
이 주상복합아파트에선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77명이 구조됐고, 93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9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울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과 함께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아파트에 들어가 2시간 가까이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불이 번진 흔적 등을 살펴봤다.
시간이 늦은 탓에 해가 지면서 이날 감식은 현장 보존과 건물 구조 파악 등에 중심을 맞췄다.
경찰은 12층과 28층, 33층 등 불길이 거셌던 곳을 중심으로 화재 경위를 살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중이며 추후 분석해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추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아파트에선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77명이 구조됐고, 93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불은 15시간 40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발코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anto@yna.co.kr
- ☞ "열기에 녹아내린 도어락, 수건에 변기물 적셔 문 박찼다"
- ☞ 주민 업고 33층에서 1층까지…불타는 아파트 오르내린 소방관들
- ☞ 1년전 실종된 모델, 넋나간 채 빈민가 거리에
- ☞ 대륙도 감당 못한 스케일…57m 관우 청동상 철퇴
- ☞ '아이돌 투자금 사기' 가수 조PD 징역 2년 유죄 확정
- ☞ "푸틴 숨겨진 연인 카바예바, 쌍둥이 출산후 행방묘연"
- ☞ 공황증상 고백 이탄희, 자가 진단 재택근무 의혹에…
- ☞ '달님 영창 현수막' 김소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사퇴
- ☞ 곽상도, 문준용에 "아빠 찬스 끝날 것이니 자숙하길"
- ☞ 다금바리 술파티 직원들 '셀프 무혐의' 처리한 심평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3층 건물 휘감은 화염에도 사망·중상없어…연기흡입 93명 경상(종합) | 연합뉴스
- "당장 일해야 하는데…" 울산 아파트 화재 주민들 대책 호소 | 연합뉴스
- 33층 건물 휘감은 화염뚫고 목숨 건 구조…소방대원에 격려 봇물 | 연합뉴스
- "변기물 적신 수건 들고 녹아내린 현관문 박찼다" 긴박했던 대피 | 연합뉴스
-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고발당한 민희진, 배임죄 성립될까 | 연합뉴스
- '가시나요' 부른 코코브라더스 출신 가수 장우 별세 | 연합뉴스
- 언론사 회장의 '이중신분 사기' 잡은 초임검사…"저도 황당했죠" | 연합뉴스
-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 연합뉴스
-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 연합뉴스
- 미국 입양 한인 이철호씨 "어릴 때부터 왼뺨에 점 있었어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