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WFP, 1995년부터 북한에 460만t 식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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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이 1995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 식량 460만t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5∼2018년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460만t의 식량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1년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설립한 GEOGLAM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북한을 식량 관련 조기 경보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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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이 1995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 식량 460만t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5∼2018년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460만t의 식량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식량 사정은 갈수록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WFP는 판단한다.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WFP 대변인은 지난 4월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인구 40%에 달하는 1천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5세 미만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저체중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국제기구인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 역시 북한 식량 사정을 어둡게 전망했다.
2011년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설립한 GEOGLAM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북한을 식량 관련 조기 경보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한 동해안 지역을 휩쓸었고, 이에 앞서 집중호우로 남서부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하천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 작황에 영향을 입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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