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WFP, 1995년부터 북한에 460만t 식량 지원

박수윤 2020. 10. 10.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이 1995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 식량 460만t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5∼2018년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460만t의 식량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1년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설립한 GEOGLAM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북한을 식량 관련 조기 경보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세계식량계획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이 1995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에 식량 460만t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WFP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995∼2018년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460만t의 식량이 북한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식량 사정은 갈수록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WFP는 판단한다.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WFP 대변인은 지난 4월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인구 40%에 달하는 1천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5세 미만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저체중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국제기구인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 역시 북한 식량 사정을 어둡게 전망했다.

2011년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이 설립한 GEOGLAM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북한을 식량 관련 조기 경보 국가 중 하나로 재지정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한 동해안 지역을 휩쓸었고, 이에 앞서 집중호우로 남서부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하천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 작황에 영향을 입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clap@yna.co.kr

☞ 각막 찢어지고 기절 직전까지…'가짜사나이2' 왜이래?
☞ 게시물 하나에 2천만원 수익…꼬마 인플루언서들 누구?
☞ "아무리 뽑는 사람 맘이라지만…" 이래도 되나요
☞ '미스터트롯' 김호중과 개인적 만남…강원병무청장 '경고'
☞ "댓글 민심 따라 여성 BJ 요가복 입히고 방송할께요"
☞ 긴급 신고에 출동해보니 역주행 운전 후 의식없는 듯...
☞ "열기에 녹아내린 도어락, 수건에 변기물 적셔 문 박찼다"
☞ 1년전 실종된 모델, 넋나간 채 빈민가 거리에
☞ 곽상도, 문준용에 "아빠 찬스 끝날 것이니 자숙하길"
☞ '아이돌 투자금 사기' 가수 조PD 징역 2년 유죄 확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