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서 '추미애 사퇴' 차량시위..개천절보다 통제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천절 서울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시위를 했던 단체가 10일에도 서울 시내 곳곳을 차로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 마포유수지주차장∼서초소방서(10.3㎞) ▲ 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사당공영주차장(11.1㎞) ▲ 도봉산역 주차장∼신설동역∼도봉산역 주차장(25.4㎞) ▲ 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응암 공영주차장(9.5㎞) ▲ 신설동역∼왕십리역(7.8㎞) 등 5개 경로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개천절 서울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시위를 했던 단체가 10일에도 서울 시내 곳곳을 차로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 마포유수지주차장∼서초소방서(10.3㎞) ▲ 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사당공영주차장(11.1㎞) ▲ 도봉산역 주차장∼신설동역∼도봉산역 주차장(25.4㎞) ▲ 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응암 공영주차장(9.5㎞) ▲ 신설동역∼왕십리역(7.8㎞) 등 5개 경로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시위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정부의 '반미 친중' 외교정책을 규탄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법원이 개천절 차량 시위에 부과한 조건보다 완화된 제한 통고를 했다.
개천절 당시엔 차량 집회 주최 측이 사전에 시위 참가자의 이름·연락처·차량번호를 경찰에 제출해야 했으나 이번 시위에서 경찰은 차량번호만 요구했다.
그러나 새한국 측이 '집회의 자유 훼손'이라는 이유로 차량번호 제출을 거부하자 경찰은 대규모 집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이들의 의사를 사실상 받아들이고 지난달 19일과 26일 새한국이 진행한 차량 시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행진을 관리했다.
다만 참여 차량을 경로당 9대씩으로 제한하고 창문을 열고 구호를 외치는 행위, 행진 도중 하차하거나 주·정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조건은 유지됐다.
서 목사는 차량 시위 시작 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명단 제출은 집회의 자유에 심각한 제약을 부르는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세부적인 규칙은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norae@yna.co.kr
- ☞ 송철호 시장, 화재 이재민 호텔 지원 과하다 지적에…
- ☞ "학교인 줄…" 군부대로 돌진한 사이클 동호회원들
- ☞ "감사하고 미안" 삼중고 언급하며 울먹인 김정은
- ☞ 불탄 아파트 옷장에 남았던 고양이 살아남아 주인 품으로
- ☞ 언니 신분증으로 비행기 탔던 초등생 사흘만에 찾았는데…
- ☞ 문준용, 설전 벌인 곽상도에 "미안…페어플레이합시다"
- ☞ 각막 찢어지고 기절 직전까지…'가짜사나이2' 왜이래?
- ☞ 울산 주상복합 화재 보험 보상금 얼마나 받을까
- ☞ "댓글 민심 따라 여성 BJ 요가복 입히고 방송할게요"
- ☞ 게시물 하나에 2천만원 수익…꼬마 인플루언서들 누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킨텍스서 아동 연상 음란물 게시 관계자들 음화반포죄로 입건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