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17시 06] 사이클 동호회원들 군부대로 '쌩'.."학교인 줄 알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클 동호회원들이 사이클을 탄 채 군부대 정문을 무단통과해 한때 이 부대 정문이 폐쇄되고 5분대기조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9일 오전 A씨 등 경기지역의 한 사이클동호회 회원 4명이 경기도 평택의 사령부 제2 정문으로 무단출입 했습니다.
10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께 A씨 등 경기지역의 한 사이클동호회 회원 4명이 경기도 평택의 사령부 제2 정문으로 무단출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립트]
사이클 동호회원들이 사이클을 탄 채 군부대 정문을 무단통과해 한때 이 부대 정문이 폐쇄되고 5분대기조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9일 오전 A씨 등 경기지역의 한 사이클동호회 회원 4명이 경기도 평택의 사령부 제2 정문으로 무단출입 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정문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위병 2명이 정지하라는 수신호를 보내고 호루라기를 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사이클을 타고 그대로 정문을 통과했는데요.
상황을 보고받은 상황실은 정문을 폐쇄한 뒤 5분대기조를 출동시켰고 5분대기조는 A씨 등이 정문을 통과한 지 약 8분 만에 부대 내 도로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A씨 등은 군사경찰 조사에서 "학교 출입문인 줄 알고 들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sjy02@yna.co.kr
[기사 전문]
사이클 동호회원들 군부대로 '쌩'…"학교인 줄 알았다"
위병 제지에도 그대로 통과…5분대기조 출동 신병확보
(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사이클 동호회원들이 사이클을 탄 채로 군부대 정문을 무단통과해 한때 이 부대 정문이 폐쇄되고 5분대기조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께 A씨 등 경기지역의 한 사이클동호회 회원 4명이 경기도 평택의 사령부 제2 정문으로 무단출입했다.
당시 A씨 등은 정문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위병 2명이 정지하라는 수신호를 보내고 호루라기를 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사이클을 탄 채로 그대로 정문을 통과했다.
위병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상황실은 정문을 폐쇄한 뒤 5분대기조를 출동시켰고 5분대기조는 A씨 등이 정문을 통과한 지 약 8분만인 오전 11시 3분께 부대 내 도로에서 이들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A씨 등은 군사경찰 조사에서 "학교 출입문인 줄 알고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해군2함대 측은 A씨 등에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날 이들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해군2함대 관계자는 "A씨 등은 부대 건물에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았고 부대 내 도로에서 바로 제지당했다"며 "위병과 바리케이드가 있는데도 오인 진입한 경위 등에 대해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페북 모회사 메타 직원 절반 연봉 5억원 이상 받는다 | 연합뉴스
- 사측과 갈등 빚던 직원, 부탄가스 터트리겠다고 협박 소동 | 연합뉴스
- 명품 지갑 줍고 수사받자 주인에게 돌려준 20대 결국 벌금형 | 연합뉴스
- "상문살 꼈어, 묫바람 났어" 굿 값으로 거액 편취 50대 무속인 | 연합뉴스
-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팬심 노린 사기꾼 | 연합뉴스
- 죽어가는 엄마에서 태어난 가자지구 아기 나흘만에 사망 | 연합뉴스
- 기내서 쓰러진 60대 심폐소생술로 살린 '응급구조사' 교도관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