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재확산..네덜란드·폴란드 일일 확진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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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0일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5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역시 이날 5300명의 사상 최고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영국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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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유럽 지역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0일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5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새로운 규제책이 전국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가을을 맞아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가장 타격이 큰 나라 중의 하나다.
폴란드 역시 이날 5300명의 사상 최고 일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폴란드는 외출시 반드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등의 새로운 규제를 내놓았다. 총 확진자는 12만1638명, 사망자는 2972명을 기록했다.
앞서 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일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000여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영국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일일 확진자가 2만33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최고치이며, 이로써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69만1977명이 됐다. 영국의 일일 확진자는 1만3864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남반구보다 인구가 많은 북반구가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는데다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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