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신규확진 또 사상 최대..2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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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다.
코넥시옹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만 339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로써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 197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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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었다.
코넥시옹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만 339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전날 1만 8746명, 7일 1만 8129명에서 급증했다.
이로써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69만 1977명을 기록했다. 스페인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9일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 263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7일간 검사 대비 양성률도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10.4%였다.
신규 감염자와 더불어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중증 환자, 병원 내 사망자도 늘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감염자는 9일 1439명으로 전날에 비해 21명 늘었다. 5월 이후 최대 기록이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사회적 제한 조치가 실시되는 모습이다. 이미 수도 파리 일대에는 전날부터 술집과 카페에 최소 2주간 영업 금지령이 내려졌다. 술이 아닌 음식 제공을 주종으로 하는 식당은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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