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시간' 힘못쓰는 국민의힘 21%..'지지 정당 없다' 28%

이균진 기자 2020. 10.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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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시간'인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속에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10월 2주차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9월 3주차 조사(36%)보다 1% 포인트(p) 내린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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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5%, 10대~50대 지지..국민의힘, 60대 이상 지지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사진제공= NBS)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야당의 시간'인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속에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10월 2주차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9월 3주차 조사(36%)보다 1% 포인트(p) 내린 3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9월 3주차 조사(27%)보다 6%p 내린 2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6%, 열린민주당은 4%로 조사됐다. 거대 양당이 지지율에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무당층은 9월 3주차(21%)보다 7%p 증가한 28.0%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57%, 중도층 30%, 보수층 15% 순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보수층 49%, 중도층 17%, 진보층 5%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중도층 34%, 보수층 25%, 진보층 20%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55%, 서울 38%, 인천·경기 36%, 강원·제주 33%, 대전·충청·세종 31%, 부산·울산·경남 27%, 대구·경북 2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28%, 대전·세종·충청 26%, 부산·울산·경남 24%, 인천·경기 21%, 강원·제주 21%, 광주·전라 6%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49세(47%), 30~39세(38%), 50~59세(33%), 18~29세(32%), 60~69세(29%), 70세 이상(24%) 순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70세 이상(40%), 60~69세(34%)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9.9%.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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