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경원, 고소로 대응 깊은 유감..대국민 사과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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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녀 입시 비리 및 사학 비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와 언론을 맞고소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나 전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시민사회와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나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지 않고, 고소로 대응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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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자녀 입시 비리 및 사학 비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와 언론을 맞고소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나 전 의원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시민사회와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나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지 않고, 고소로 대응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년대변인은 "가짜뉴스를 생성하거나 유포한 사람에 대한 고소가 아닌,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를 지적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요구하는 고발인에 대한 고소는 자칫 시민사회와 언론의 정당한 역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가 되는 처사"라며 "공인으로서 최소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신다면, 진지한 반성과 사과와 더불어 한 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최근 안 소장이 지난 2월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등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안 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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