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심각..3년간 22명 사망

최지영 2020. 10. 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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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외국인 선원에 대한 범죄는 모두 67건, 피해자는 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업 활동이나 선박 사고로 다친 사례가 30건에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을 하다 숨진 경우도 20건, 22명에 달했습니다.

국내 외국인 선원은 2만 6천여 명이며 외국인 선원 비중은 지난 2014년 14.8%에서 2018년 17.2%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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