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한국·일본·싱가포르 등과 여행 재개 협의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한국 등과 여행 재개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일부 태평양 국가들의 관계자들과 협의를 했으며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이 금주 싱가포르에서 여행 재개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주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 사망자는 1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라 한국 등과 여행 재개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행 재개 문제에 대한 논의 대상에는 한국과 함께 일본, 싱가포르, 남태평양 국가들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일부 태평양 국가들의 관계자들과 협의를 했으며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이 금주 싱가포르에서 여행 재개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보건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여러 나라가 있다"며 "호주와 이들 국가는 같은 수준의 (방역)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매우 신중하게 가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여전히 거기에 있고 6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공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둔화시키기 위해 지난 3월 국경을 폐쇄했으나 현재 대략 30년 만에 온 불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관광업을 소생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주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 사망자는 1명이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는 총 898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호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코로나19 발병을 가까스로 억제해왔으나 빅토리아주에서 2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으며 빅토리아주 주도인 멜버른에서는 아직 엄격한 봉쇄령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8월 초부터 감염 확산은 감소해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hanksong@yna.co.kr
- ☞ 마사지 하러 한국 왔는데 성매매 강요...기막힌 반전
- ☞ 각막 찢어지고 기절 직전까지…'가짜사나이2' 왜이래?
- ☞ 시속 247km 밟은 현대 포터…'광란의 질주' 대부분은 외제차
- ☞ 냉동차서 꽁꽁 언 멸종 위기 '백두산 호랑이' 사체가…
- ☞ "이제 한시름 놨어요"…숨통 트인 노래방·뷔페 등 '반색'
- ☞ "화재 이재민 딱하지만, 세금지원 말라" 국민청원 잇달아
- ☞ 덮죽 표절논란에 '골목식당' PD "도울 방법 준비"
- ☞ 원희룡 "대선 준비하겠다"…연내 출마표명 예고
- ☞ 굴착기 굉음 속 새끼돼지 비명…"이웃 아픔에 가슴 미어져"
- ☞ 1주도 받기 힘든 빅히트 113주나 배정받은 큰손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
- 새생명 선물받은 8살 리원이…"아픈 친구들 위해 머리 잘랐어요" | 연합뉴스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차마 휴진 못 한 외과교수 "환자를 돌려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 연합뉴스
- 美 LA서 40대 한인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경찰 과잉진압 의혹 | 연합뉴스
- 아들 앞에서 갓난쟁이 딸 암매장한 엄마 감형…"우발적 범행"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삶-특집] "아이들을 내놓을리 없습니다…그들에게는 돈이니까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