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0명' 깨졌는데..마스크 벗고 거리 활보한 시진핑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 10. 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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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광둥(廣東)성 시찰을 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는 장면이 중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13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이 전날 오후 광둥성 차오저우(潮州)를 방문해 고성과 역사문화거리를 시찰하고 문화자원을 점검했다.

시 주석의 이번 광둥성 시찰은 중국의 경제 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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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이 11일 오후 광둥성 차오저우(潮州)를 방문해 고성과 역사문화거리를 시찰하고 문화자원을 점검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광둥(廣東)성 시찰을 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는 장면이 중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 주석과 만났다.

이날은 중국 산둥성(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 50여일만에 중국 본토에서 확진자가 나온 날이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에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14일 광둥성 선전(深圳) 경제특구를 방문 자신의 개혁개방의 성과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이 전날 오후 광둥성 차오저우(潮州)를 방문해 고성과 역사문화거리를 시찰하고 문화자원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역사문화거리 보호와 코로나19 피해복구 상황등을 파악했다. 시 주석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상인들을 만나 물가를 묻는 등 국민들과 친밀하게 교류했다.

시 주석은 차오저우 싼환 그룹을 방문, 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산 경영 정상화 상황을 파악했다.

시 주석의 이번 광둥성 시찰은 중국의 경제 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19기 5중전회는 오는 26일 개막되는데 2021∼2025년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제정 방안, 2035년까지의 장기 경제 목표 설정 등이 논의 된다.

시 주석은 오는 14일 선전시 경제특구 지정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선전시는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이다. 중국 언론들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미국과의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시 주석의 성공모델로 평가되는 선전을 방문한 것은 중국의 독특한 발전경로를 고수할 것이란 분명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주석에 오른 이후 시 주석이 선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11일 국무원 판공청은 11일 '선전 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 시범구 건설 종합개혁 시범운행 시행방안(2020~2025년)'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선전을 '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 시범구'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안을 확정한 것이다. 중점 분야 및 핵심 단계 개혁 측면에서 선전에 자주권을 더 많이 부여하고, 개혁개방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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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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