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서민 '원조 똘마니' 비판에 "근거 갖춰달라"

홍규빈 2020. 10. 13.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3일 자신을 '원조 똘마니', '똘마니계 전설' 등으로 지칭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에게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 교수는 김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고소한 김용민 의원을 두둔한다며 "원조 조국 똘마니인 김남국 의원이 나서서 진짜 똘마니는 자신뿐이라고 퍼포먼스를 한다"며 "저는 이름처럼 보통 국민이니 고소 안 하시겠죠"라고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3일 자신을 '원조 똘마니', '똘마니계 전설' 등으로 지칭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에게 "근거를 갖춰서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빠서 비아냥거리거나 욕설을 할 수도 있다"라면서도 "근거를 갖춰 의견을 주면 저로서도 다른 분의 입장과 의견을 경청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 교수는 김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고소한 김용민 의원을 두둔한다며 "원조 조국 똘마니인 김남국 의원이 나서서 진짜 똘마니는 자신뿐이라고 퍼포먼스를 한다"며 "저는 이름처럼 보통 국민이니 고소 안 하시겠죠"라고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또 "엄연히 다른 인격체인 조국과 추미애 모두를 모시는 김 의원님은 가히 똘마니계의 전설이라 할만하다"며 "충신의 대명사인 송나라 재상 진회도 저렇게까지 주군을 보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조국 교수님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사람을 망신 줘서 죽이는 수사였다", "추미애 장관님 아들 사건에 대한 야당의 비판 역시 너무 지나치다" 등으로 반박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출간 왼쪽부터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강양구 미디어 전문 재단 TBS 과학 전문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rbqls1202@yna.co.kr

☞ 이탈리아 작은섬 농장 무급 구인광고에 세계 각지서 몰려
☞ BTS, 만 30세까지 입영연기 검토…병무청장 "연령 상한선"
☞ 이근 대위 논란에 롯데리아 '불똥'…출연 광고 삭제
☞ 90살 할아버지의 커밍아웃…"62년 전 첫사랑 못잊어"
☞ 9세 소년, 성폭행 위기 엄마 구하려다 살해돼
☞ 서울대 등서 학종 불공정 적발…자소서 금지된 부모 직업 기재
☞ 같은 사람 다른 시간…사진 3장으로 월드스타 된 부녀
☞ 편의점 과자 들고 드론이 날았다…지상엔 로봇이 대기
☞ 병무청장 "유승준이라는 용어 쓰고 싶지 않다, 스티브 유는…"
☞ 강도에 납치된 후 10시간만에 탈출한 7살 꼬마의 기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