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실수로 과다 청구한 전기요금 5년간 60억 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실수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해 환불해준 금액이 최근 5년 간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요금 과다 청구로 4억3000만원을 환불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재 "과다 청구·이중납부 비용 줄여야"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실수로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해 환불해준 금액이 최근 5년 간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기요금 과다 청구로 4억3000만원을 환불해줬다. 이와 같은 사례는 1053건에 달한다.
같은 이유로 2016년에는 14억3800만원(2374건)을, 2017년에는 14억6100만원(1972건), 2018년에는 10억6900만원(1736건), 2019년에는 16억7100만원(2038건)을 토해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부산·울산에서만 215건의 과다 청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 지역에서는 1건만 나왔다.
고객 착오로 전기요금을 이중 납부한 경우도 매년 200억원을 훌쩍 넘겼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는 142억4600만원(23만5000건)을 환불해줬다. 또한 2016년에는 311억원(56만8000건), 2017년에는 268억원(53만 건), 2018년에는 263억원(51만 건), 2018년에는 284억원(48만 건)을 돌려줬다.
김 의원은 "최근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한전이 전기요금을 인상하기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논하기 전에 요금 부과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과다 청구와 이중납부와 같은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재판서 직접 42분 발언…"평화적 계엄" 주장(종합)
- 23세 연하 김다예, 박수홍 낳았네…표정까지 닮은 붕어빵 부녀
- '반 백발' 송백경, 5평 주방서 문신 감추고 일하는 근황
- ‘활동 중단’ 뉴진스, 근황 공개…"잠시 먼 곳에 와 있다"
- 박나래 집 도난범 잡혔다 "구속영장 발부"
- 심현섭, 11세연하 정영림과 웨딩드레스 피팅서 대놓고 몸매 지적
- "다 이기고 돌아왔다"…尹, 서초동 지하상가서 산책 포착
- 강수정, 친오빠 강동원과 아들 공개…"삼촌 너무 사랑해"
- 김수현 통편집…'굿데이' 2%대 최저 시청률 퇴장
- 이세영 "필러 흘러내려 가슴 3개 돼…넥타이로 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