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민족은행이라던 농협이 수입 양파 경매하다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이 수입 양파를 경매했다며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14일 대전원예농협 노은공판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입 양파 경매가 이뤄진 것을 규탄했다.
협회는 "부산에 있는 모 상사가 수입 양파를 들여와 원예농협 노은공판장에서 경매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농협은 국내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이용해 제 잇속만 챙기는 반농민적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농협이 수입 양파를 경매했다며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14일 대전원예농협 노은공판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입 양파 경매가 이뤄진 것을 규탄했다.
협회는 "부산에 있는 모 상사가 수입 양파를 들여와 원예농협 노은공판장에서 경매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농협은 국내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이용해 제 잇속만 챙기는 반농민적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족은행, 농민의 대표라면서 수입 양파 사업을 하는 농협은 어느 나라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이냐"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는 철저히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jyoung@yna.co.kr
- ☞ "간호사에 섹시 유니폼이 웬 말"…이효리때도 그러더니
- ☞ 문 대통령 피격 공무원 아들에 답장…유족 "허탈"
- ☞ "내 세상 같나" 與 직격에…진중권 "너희 세상 같아요"
- ☞ BTS, 빌보드 '소셜 50' 200주째 1위…차트 사상 처음
- ☞ '秋아들 의혹제기' 당직사병 "조선일보 사실왜곡"
- ☞ 1년새 순자산 4배 급증한 유명 유튜버…영리한 절세법
- ☞ 탈북민이 남한에 와서 상처받은 '말말말'
- ☞ 90살 할아버지의 커밍아웃…"62년 전 첫사랑 못잊어"
- ☞ 이탈리아 작은섬 농장 무급 구인광고에 세계 각지서 몰려
- ☞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호날두, 코로나19 확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 그건 직무 유기죠" | 연합뉴스
- 호텔 유리창 안 여성 향해 음란행위 50대 징역 8개월 | 연합뉴스
- '승부조작 논란' 中마라톤 케냐 선수 "中선수 위해 고용돼" 실토 | 연합뉴스
- 연천 전곡읍 하천서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뮤지컬 분장실 몰카 범인은 WM엔터 매니저…"해고 조치" | 연합뉴스
- '마약류 투약' 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구속기소 | 연합뉴스
- 배우 김새론, 2년 만에 연기 복귀…연극 '동치미' 출연 | 연합뉴스
- 무슬림 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실현 가능성은 | 연합뉴스
- "평생 담배 못사" 처칠도 놀랄 英금연법…세계는 흡연과 전쟁중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한 20대에 '징역 17년→23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