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노조 "부풀려진 청소 용역비 추가 환수해야"
안승길 2020. 10. 14. 20:21
[KBS 전주]
전주시가 청소 용역 업체들에 과다 지급한 용역비를 환수하는 과정에서 돌려받지 않은 금액이 3억 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연합노조 전주지부는 전주시가 12개 업체가 잘못 받아간 노무비와 경비, 보험료 등의 원금 18억 원가량만 돌려받았을 뿐, 이들 금액에 연동해 추가로 지급된 돈은 환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는 계약된 노무비와 경비 등에 일정 비율을 곱해 이윤과 관리비 등을 지급해왔으며, 노조는 기준이 된 용역비가 부풀려진 만큼 이에 따라 추가 지급된 돈도 환수하고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승길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탈영 표현 없었다고 인정하고도 조선일보 거짓 해명”
- 유치원비로 ‘性 박물관’을?…‘미이행’ 유치원 186곳은 어디?
- 또 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부산 요양병원서 무슨 일이?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50만 원 빌렸더니 80만 원 내라?”
- [단독] ‘엔진 정지’ 공사 훈련기 KT-100 “결함 100건 발견”
- ‘아이폰12 출시’ 진격의 애플…삼성전자 5배 가치는 정당한가
- [취재후] 8살배기 손에 쥐여준 녹음기와 ‘그 선생 목소리’
- 오늘밤 놓치면 후회…맨눈으로 화성 볼 수 있다
- [팩트체크K] 작가 조정래는 “일본 유학생은 ‘친일파’”라고 했을까?
- [사건후] 새벽 시간마다 집 앞에 나타난 전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