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루 신규확진 5000명 넘어.."올해 5.4% 마이너스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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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독일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와 내년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2020년과 2021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약 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기존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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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이 불가피해졌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독일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와 내년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독일 경제학자들은 이날 '공동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독일 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남기고 있다"며 "봄에 예상한 것보다 영향이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0년과 2021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약 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올해 독일 GDP가 5.4%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4.2%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서 내려잡은 수치다. 내년에는 4.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5.8%였다.
'공동경제전망'은 독일 경제부를 대표해 연 2회 발표되며, 독일 경제연구소(DIW 베를린), Ifo 경제연구소 등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독일의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5132명으로 지난 4월 이후 최대였다. 12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4122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6000명대였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조만간 이런 수준에 근접할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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