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예진, '160억' 신사동 빌딩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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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160억원짜리 건물주가 됐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7월 28일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계약, 지난 9월 22일 잔금까지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손예진은 마포구 꼬마빌딩은 2015년 93억5000만원에 사들여 2018년 2월 135억원에 되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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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모여있는 압구정역 인근
임대료 월 4500만원 수준
"23년차 노후 건물..그러나 투자 가치 있어"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7월 28일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계약, 지난 9월 22일 잔금까지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약 120억원 가량을 대출금으로, 나머지 40억원을 현금으로 샀다. 손예진은 공동 명의가 아닌 단독명의로 건물을 구입했다.
이 건물의 월 임대료는 4500만원으로, 보증금은 5억원으로 추정된다. 매매가와 비교해 연 수익률은 3.5% 수준이다.
해당 건물은 1998년에 지어진 이후 아직 리모델링은 실시하지 않은 노후 건물이다. 용적률 238.06% 건폐율은 55.27% 수준이다.
손예진의 신사동 건물 위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상한률이 200%에 불과하지만, 종 세분화가 시행(2003년)되기 전 준공(1998년)해 더 높은 용적률로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해당 건물은 도로변에 위치한 코너 건물이 아니라 건물 사이에 위치한 ‘낀건물’이다. 그러나 건물 앞 전면부가 넓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오동협 원빌딩 대표는 “오래 된 건물이지만 외관이 관리가 잘 돼 비교적 깔끔하고 내부 또한 임차인이 리모데링을 한 상태”라며 “임대 수익도 안정적이고 위치도 좋아 시세에 맞게 매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예진의 빌딩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마포구 서교동의 꼬마빌딩에 투자해 4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손예진은 마포구 꼬마빌딩은 2015년 93억5000만원에 사들여 2018년 2월 135억원에 되팔았다. 3년 만에 41억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셈이다. 손예진의 마포구 꼬마빌딩은 시행사가 사들여, 현재 오피스텔로 탈바꿈한 상태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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