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교직원 확진자 1주일새 30명..'전면 비대면' 대학 13%

장지훈 기자 입력 2020. 10.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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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이 1주일 만에 3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라 전면 비대면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전문대를 포함해 같은 기간 45곳이 줄어들어 42곳으로 집계됐다.

전면 비대면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10월3주차까지 현재 수업 방안을 유지한다는 곳이 21곳(일반대 18곳·전문대 3곳)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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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61명·교직원 24명 등 총 185명 확진
전면 비대면 운영 대학 1주일새 45곳 줄어
14일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이 1주일 만에 3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라 전면 비대면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전문대를 포함해 같은 기간 45곳이 줄어들어 42곳으로 집계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161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4명이었다. 이는 일주일 전인 7일 0시 기준과 비교해 학생은 29명, 교직원은 1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학생은 경기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명, 부산 2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전북·충남·경북 등 지역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교직원 확진자 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학기에 전면 비대면으로 학사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42곳(일반대 33곳·전문대 9곳)으로 전체 332개 대학 가운데 12.7%를 차지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87곳(일반대 60곳·전문대 27곳)이 전면 비대면수업을 진행해 전체의 26.2%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줄어든 수치다.

실험·실습·실기만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114곳(일반대 87곳·전문대 27곳)으로 전체의 34.3%에 달했다.

대면·비대면수업을 병행하는 대학은 114곳(일반대 43곳·전문대 71곳)으로 마찬가지로 34.3%를 차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 방식을 결정하는 대학은56곳(일반대 31곳·전문대 25곳)으로 13.3%, 전면 대면수업을 하는 곳은 6곳(일반대 4곳·전문대 1곳)으로 1.8%였다.

전면 비대면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10월3주차까지 현재 수업 방안을 유지한다는 곳이 21곳(일반대 18곳·전문대 3곳)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10월4주차까지 전면 비대면수업을 하는 대학은 8곳(일반대 5곳·전문대 3곳)으로 19.0%를 나타냈다.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모든 경우를 포함해 무기한인 대학은 7곳(일반대 5곳·전문대 2곳)이었으며 2학기 전체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대학은 전문대 1곳뿐이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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