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지도 격차 벌어져..민주 38% 국민의힘 18%

김지훈 입력 2020. 10.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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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도 격차가 보름여 만에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갤럽의 10월 둘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18%였다.

당시 민주당(37%)과 국민의힘(21%)의 지지도 격차는 16%p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0%p 앞섰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1%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3%p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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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지지도 격차 16%p → 10월 둘째 주 20%p
대구·경북 제외 모든 지역 민주당 지지도 더 높아
[서울=뉴시스]16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10월2주차 정당 지지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p 오른 3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p 내린 18%를 기록했으며, 양당간 지지도 격차는 20%p였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여야 지지도 격차가 보름여 만에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갤럽의 10월 둘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18%였다. 무당층은 31%로 집계됐고, 나머지는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여야 격차는 추석 연휴 전이었던 9월 넷째 주보다 벌어졌다. 당시 민주당(37%)과 국민의힘(21%)의 지지도 격차는 16%p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0%p 앞섰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1%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3%p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무당층의 경우 9월 넷째 주 조사보다 2%p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도 33%, 국민의힘 지지도 22%였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보다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국민의힘 30%, 민주당 25%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2%의 지지도를 얻으며 24%의 지지도를 얻은 국민의힘에 8%p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31%, 민주당 30%로 팽팽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았다. 20대의 경우 무당층이 49%로 가장 많았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보수층의 4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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