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야간통행 금지 앞두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 3만명 넘어

권성근 입력 2020. 10.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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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에서 야간통행 금지 발령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당국은 프랑스에서 3만6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프랑스에서 2만25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3만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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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폴란드, 독일에서도 확진자 급증
WHO "유럽 국가들 코로나 대응 조치 서둘러야"
[생장드뤼즈=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생장드뤼즈의 한 식당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방송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2020.10.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프랑스에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에서 야간통행 금지 발령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보건당국은 프랑스에서 3만6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프랑스에서 2만25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3만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조치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런던 시민들은 다른 가구 구성원과 실내에서 만남이 금지된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에서도 15일 신규 확진지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각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에서는 15일 28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WHO는 유럽에서 하루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서둘러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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