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토부 국감서 '이해 충돌 의혹' 박덕흠에 공세

이학수 tchain@mbc.co.kr 2020. 10.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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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이해 충돌' 의혹으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겨냥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박 의원이 협회장이었던 전문건설협회의 충북 음성골프장 투자는 부실·불법·비리의 끝판왕"이라며 "당시 회의록을 보면 부실한 투지 심사나 사업비 증액 등을 주도한 이는 박 의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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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이해 충돌' 의혹으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겨냥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박 의원이 협회장이었던 전문건설협회의 충북 음성골프장 투자는 부실·불법·비리의 끝판왕"이라며 "당시 회의록을 보면 부실한 투지 심사나 사업비 증액 등을 주도한 이는 박 의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박 의원이 전문건설협회장 시절 사용한 판공비에 대해 "임기 6년간 20억원 가까운 판공비를 집행했는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2012년에도 협회장직을 유지하며 최소 2억원 이상 썼다"며 "그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 갔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아직 수사 등을 통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양 거론하며 매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42850_32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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