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단풍놀이·핼러윈 코 앞.."나들이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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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완연한 가을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며 여가 심리가 높아진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테마파크들이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 활로가 열리며 가을 단풍놀이와 MZ(밀레니얼·제트) 세대 명절로 자리잡은 핼러윈데이를 노린 테마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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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완연한 가을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며 여가 심리가 높아진다. '코로나 보릿고개'로 방문객이 끊기며 위축됐던 국내 호텔·레저업계도 이를 놓칠세라 가을철 나들이족 공략에 나서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화담숲에서 산책과 피크닉을 한 뒤 글램핑 바비큐를 즐기고 객실에서 쉬는 '곤지암 가을X가을 패키지'를 내놨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옛 탄광길을 단풍을 보며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한 '하늘길 걷기 패키지'를 이번주와 다음주 주말 간 판매한다.
올해는 어린이와 반려동물까지 핼러윈 방문객 범위를 넓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경우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큐티 핼러윈'을 테마로 재단장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핼러윈 시즌 동안 '핼러윈 댕댕파크'로 변한다. 워터파크 내 마련된 런웨이에서 핼러윈 코스튬을 한 견주와 반려견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핼러윈 베스트 드레서와 드레독(dog)을 선정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10월을 놓쳐선 안된다는 반응이다. 날씨가 선선하고 연휴와 각종 이벤트가 있는 10월이 나들이 심리가 높기 때문이다. 11월이 전형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10월을 놓치면 연말 수요가 높아지는 12월까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호캉스 등 여가수요가 높아지는데 단풍과 핼러윈이 연말 크리스마스와 함께 수요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이벤트"라며 "각 호텔 입지나 특성에 맞춰 두 테마를 바탕으로 관련 여가 상품을 만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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