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연재난협회 출범..초대 회장에 전병성 전 기상청장

안태호 2020. 10.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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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진양빌딩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자연재난협회는 자연재난과 관련해 기상, 기후, 환경, 지진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관점으로 그 특성을 분석하고 예측 기법을 개발하며, 자연재난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4일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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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진양빌딩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자연재난협회는 자연재난과 관련해 기상, 기후, 환경, 지진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관점으로 그 특성을 분석하고 예측 기법을 개발하며, 자연재난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4일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설립 목적은 △자연재난 관련 각종 제도 연구 △기후변화 적응 및 경감에 관한 연구개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저감 연구개발 △대기·해양·지질·환경·기후·지진 등의 분석 및 DB 구축 관리 △관련 교육 및 홍보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강병규 고문은 인사말에서 "민간 영역에서 자연재난에 대한 조기진단 역량을 높이고 교육 훈련을 통해 국민의 방재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성 초대 회장은 "기업이나 언론, 정부기관의 방재, 환경, 기상기후 분야에서 고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로 커지는 자연재난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참여해 궁극적으로는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 기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 산하 기후미래연구소장 오재호 박사는 특별 강연에서 "기후위기 문제는 파리기후협약과 같은 정치적인 선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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