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얼음·서리 첫 관측..지난해보다 10일 빨라

강경태 2020. 10.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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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에서 올해 처음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한라산에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고 통보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산지 주요지점별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1.6도(오전 4시55분), 한라산 남벽 0도(오전 6시36분), 진달래밭 0.2도(오전 6시13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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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18일 한라산에서 올해 첫 얼음(왼쪽)과 처리가 관측됐다. 올해 첫 얼음과 서리는 지난해(10월28일)보다 10일 빨리 관측됐다.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020.10.18.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 한라산에서 올해 처음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한라산에서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28일에 첫 관측 시기보다 10일 빨리 관측된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산지 주요지점별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1.6도(오전 4시55분), 한라산 남벽 0도(오전 6시36분), 진달래밭 0.2도(오전 6시13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새벽까지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밤부터 아침사이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15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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