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어린 천재들,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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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똑똑하게 키워서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오히려 어린 시절 대중의 떠들썩한 관심을 받았던 이들은 어른이 되어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전까지 최연소 대학졸업자는 10세에 대학을 졸업한 미국 출신 마이클 키어니였다.
이어 위너 교수는 최근 SNS의 발전으로 시몬즈와 같은 신동들이 대중에 더 자주 노출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들이 어른이 되어 만날 도전과 고난을 생각하면 신동들은 대중의 앞에 나서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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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똑똑하게 키워서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는 남들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학문적 업적을 이루고 예술적 재능을 보이는 천재들의 이야기가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다.
그러나 장 양의 첫 대입시험 성적은 172점(750점 만점)에 불과했다. 그는 다음해 다시 시험을 쳐서 352점을 취득했고, 지역의 3년제 대학교에 입학했다. 어린 나이에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 것이라는 부모의 생각 때문이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장 양은 지난 7월 대학을 졸업하고 가족들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조교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가 재학한 대학 관계자는 "장 양은 성적이 중간 수준인 평범한 학생"이라며 "키가 작고 어려서 모두가 그를 도와줬다. 하지만 친구가 적고 혼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에 각국 언론은 시몬즈가 '세계 최연소 대학 졸업자'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가 10개월 만에 대학을 졸업해, 9세에 대학졸업자가 될 전망이었기 때문. 이전까지 최연소 대학졸업자는 10세에 대학을 졸업한 미국 출신 마이클 키어니였다.
그러나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시몬즈의 연내 졸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통과해야 할 시험이 너무 많이 남았다는 것. 이에 시몬즈의 부모는 크게 반발하며, 대학을 중퇴하고 박사 학위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대부분의 신동들은 성인에 이르러서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창조적인 발견을 하는 단계로 도약하지 못한다"며 "물론 신동 중에는 그런 경지에 오르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대신 대부분이 영재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고 했다.
이어 위너 교수는 최근 SNS의 발전으로 시몬즈와 같은 신동들이 대중에 더 자주 노출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들이 어른이 되어 만날 도전과 고난을 생각하면 신동들은 대중의 앞에 나서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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