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마산봉서 실종됐던 30대 등산객 17시간여만에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 마산봉에서 실종됐던 30대가 17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마산봉으로 산행에 나선 30대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가 당일 오후 6시께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진부령 광장을 출발, 마산봉 정상을 거쳐 하산하던 중 오후 4시 47분께 어머니와 통화를 한 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 마산봉에서 실종됐던 30대가 17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마산봉으로 산행에 나선 30대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가 당일 오후 6시께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은 68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 구조견을 투입해 마산봉과 병풍바위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틀째 수색을 재개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주변의 한 쉼터에서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신장투석환자인 점을 고려해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진부령 광장을 출발, 마산봉 정상을 거쳐 하산하던 중 오후 4시 47분께 어머니와 통화를 한 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
이후 용대리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쪽으로 하산한 A씨는 이날 오전 도로 인근에 있는 한 쉼터에서 배터리를 충전한 후 가족과 연락이 이뤄지면서 구조됐다.
momo@yna.co.kr
- ☞ 이근 '전여친 사망 연관' 주장 반박…"증거 제출하겠다"
- ☞ 30대 여성 알몸 상태로 원주 저수지 빠져 숨져
- ☞ 17세 남성 독감백신 접종 이틀만에 사망…"원인 조사중"
- ☞ "한달에 6천만원 주겠다" 스폰서 빙자 성관계 결국…
- ☞ "여성은 성적으로 위험"…악수 거부했다가 그만...
- ☞ "하늘서 돈 떨어진다" 아파트서 3천여만원 현금 뿌려
- ☞ 박훈 "김봉현 편지서 황교안·김장겸·윤대진 언급" 주장
- ☞ '감옥 가둬라' 또 논란 부른 트럼프 유세…며느리는 "재미였다"
- ☞ '14개월 실종' 홍콩 할머니의 충격 고백
- ☞ 온라인수업 받던 도중 7살 여자아이 성폭행 당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 연합뉴스
- 문 안 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 불붙였는데…방화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與 윤상현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해야" | 연합뉴스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섰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