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마산봉서 실종됐던 30대 등산객 17시간여만에 구조

이종건 2020. 10.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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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 마산봉에서 실종됐던 30대가 17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마산봉으로 산행에 나선 30대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가 당일 오후 6시께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진부령 광장을 출발, 마산봉 정상을 거쳐 하산하던 중 오후 4시 47분께 어머니와 통화를 한 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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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 마산봉에서 실종됐던 30대가 17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19구조대 안전사고 위치추적 (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1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마산봉으로 산행에 나선 30대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가 당일 오후 6시께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은 68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 구조견을 투입해 마산봉과 병풍바위 일대를 수색했으나 A씨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틀째 수색을 재개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주변의 한 쉼터에서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신장투석환자인 점을 고려해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진부령 광장을 출발, 마산봉 정상을 거쳐 하산하던 중 오후 4시 47분께 어머니와 통화를 한 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

이후 용대리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쪽으로 하산한 A씨는 이날 오전 도로 인근에 있는 한 쉼터에서 배터리를 충전한 후 가족과 연락이 이뤄지면서 구조됐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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