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다이버 사고로 4년간 10명 숨져.."수면표시 부표 권장"

이해용 2020. 10. 19.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서 다이버 활동 중 인명사고가 잇따르자 해경이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다이버 업체를 대상으로 수면 표시 부표(SMB.Surface Marker Buoy)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동해해경청은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수면 표시 부표 정보를 함정은 물론 파출소와 공유하고 사고 발생 때 수색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서 다이버 활동 중 인명사고가 잇따르자 해경이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수면 표시 부표. [동해 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속초∼포항지역에서 발생한 다이버 사고는 26건으로 9명이 숨졌다

올해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다이버 업체를 대상으로 수면 표시 부표(SMB.Surface Marker Buoy)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수면 표시 부표는 스쿠버 위치를 표시하는 장비로 선박과 충돌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에 도움을 준다.

지난 7월 26일 강릉시 소돌 인근 해상에서 30대 다이버가 출수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헬기에서 수면 표시 부표를 보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은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수면 표시 부표 정보를 함정은 물론 파출소와 공유하고 사고 발생 때 수색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은 "다이버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스쿠버 장비 숙달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mz@yna.co.kr

☞ 이근 '전여친 사망 연관' 주장 반박…"증거 제출하겠다"
☞ 30대 여성 알몸 상태로 원주 저수지 빠져 숨져
☞ "한달에 6천만원 주겠다" 스폰서 빙자 성관계 결국…
☞ "공포의 승객" 버스서 넘어져 합의금 뜯어내…80명 당해
☞ "여성은 성적으로 위험"…악수 거부했다가 그만...
☞ 임영웅 "'미스터트롯' 영화화 믿기지 않아…눈물 나더라"
☞ "하늘서 돈 떨어진다" 아파트서 3천여만원 현금 뿌려
☞ 박훈 "김봉현 편지서 황교안·김장겸·윤대진 언급" 주장
☞ '감옥 가둬라' 또 논란 부른 트럼프 유세…며느리는 "재미였다"
☞ 온라인수업 받던 도중 7살 여자아이 성폭행 당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