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사업 매각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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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 매각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관계자를 인용, 인텔과 SK하이닉스가 이날 중 1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초부터 반도체 업계에서는 인텔이 낸드플래시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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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 매각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관계자를 인용, 인텔과 SK하이닉스가 이날 중 1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WSJ는 구체적인 매각 분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낸드플래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연초부터 반도체 업계에서는 인텔이 낸드플래시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돼왔다.
인텔은 컴퓨터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로 유명하지만 시작은 메모리 반도체였다. D램은 일본에 매각하고 CPU에 주력했지만 낸드플래시 분야는 사업을 유지해 왔다.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낸드 사업에서 보다 매력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인텔은 최근 경쟁업체 AMD의 급부상 속에 고전해왔다. 지난 7월에는 7나노급 미세공정 도입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18%나 추락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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