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군부대 병사 휴가 후 귀대 않고 무단 해외출국

김용빈 기자 2020. 10.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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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공군부대 소속 현역 병사가 휴가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해외로 무단 출국해 군당국이 신병확보에 나섰다.

부대 당직계통은 A상병이 복귀하지 않자 상부에 보고했고, 그가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공군 관계자는 "A상병이 해외로 출국한 뒤 여러 나라를 경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군사경찰을 동원에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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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 귀국권유 등 신병확보 나서
© News1 DB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의 한 공군부대 소속 현역 병사가 휴가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해외로 무단 출국해 군당국이 신병확보에 나섰다.

20일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에 따르면 해당 부대 소속 A상병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무단 출국했다.

A상병은 당일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날이었다.

부대 당직계통은 A상병이 복귀하지 않자 상부에 보고했고, 그가 해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공군 관계자는 "A상병이 해외로 출국한 뒤 여러 나라를 경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군사경찰을 동원에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을 통해 귀국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병을 확보하면 A상병을 휴가중 미복귀(탈영)로 군사경찰에 넘길 방침이다.

군 규정상 병사가 해외로 출국하려면 지휘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A상병은 허가를 받지 않았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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