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존중하는 인물" 롤링스톤 바이든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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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지 롤링스톤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롤링스톤은 19일(현지시간) 전국 단위의 대선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을 실었다.
롤링스톤은 '조 바이든을 미국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비롯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독재자가 아닌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이끌 인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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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 강력 비난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미국 대중지 롤링스톤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롤링스톤은 19일(현지시간) 전국 단위의 대선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을 실었다.
롤링스톤은 '조 바이든을 미국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비롯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독재자가 아닌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이끌 인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는 정반대로 능력과 열정, 진실성, 자제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선이 미국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긴 인종차별, 독재와 무지의 잔해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경쟁자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 밑에서 우리는 4년의 세월을 보냈다'며 강하게 비난하면서 "그와는 모든 면에서 반대인 바이든이 있다는게 미국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롤링스톤은 4년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한 바 있다.
창간자인 잔 웨너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대신 클린턴 전 장관 지지를 선언했었다.
롤링스톤은 1967년 창간돼 반문화(counterculture) 조류가 절정에 달한 상황에서 주로 섹스, 마약, 로큰롤 등의 이슈를 다루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지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주로 음악, 영화, TV 등 문화 전반과 정치에 관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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