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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산세..연말까지 美코로나 상황 가장 암울

임소연 기자 입력 2020. 10. 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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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철 재확산이 시작하면서 연말 전후인 앞으로 6~12주가 미국에 암울한 시기가 되리란 보건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6만7000∼7만5000명 이상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9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16만5000613명, 사망자 수는 21만98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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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철 재확산이 시작하면서 연말 전후인 앞으로 6~12주가 미국에 암울한 시기가 되리란 보건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은 18일(현지시간) NBC 방송에서 "앞으로 6∼12주가 전체 팬데믹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가을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6만9156명으로 집계됐다. 7월 29일에 7만1302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콜로라도·인디애나·미네소타·뉴멕시코·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와이오밍 등 무려 10개 주에서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휴일이던 18일에도 미 전역에서 4만8210명의 환자가 새로 나왔다.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가 5만6000명을 웃돌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보면 27개 주에서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플로리다주에선 하루 2000명 넘는 환자가 나왔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6만7000∼7만5000명 이상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장은 또 정부가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전염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중대한 문제는 메시지 전달"이라며 "사람들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고, 우리가 사람들에게 과학과 사실을 알려야 하는 게 큰 과제 중 하나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면적인 전국 봉쇄'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라고 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면적인 봉쇄의 필요성을 부인했다. 파우치 소장은 18일 "셧다운은 됐고, '우리는 우리가 가려는 곳에 안전하게 가기 위해 공중보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라"고 강조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9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16만5000613명, 사망자 수는 21만9811명이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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